하청업체 사망사고 난 포스코케미칼 임원·간부 중징계
포스코케미칼이 하청업체 직원 사망 사고 관련 임원과 간부를 중징계했다.

이 회사는 민경준 대표이사에게 감봉 6개월 징계를 하고 라임화성본부장, 라임화성실장을 직위해제해 본사 대기 발령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영지원실장과 설비기술실장은 각각 감봉 3개월과 2개월 처분했다.

지난 16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포스코케미칼 라임공장(생석회 소성공장)에서 일하던 하청업체 직원이 석회석을 소성대로 보내는 '푸셔' 설비를 수리하던 중 기계에 끼여 숨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