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화 확산" 보성군 등 전남 3개 시군 다산 안전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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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다산 안전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목민심서에서 강조한 재난 재해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2018년 도입됐다.
안전 전남 실현에 기여한 개인과 시군, 기업, 공공기관, 민간단체를 발굴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재난 안전 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광양시·보성군·진도군이 다산 안전대상을 받았다.
기업 부문의 경우 지난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와 호우피해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을 제공한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구례교육원이 수상했다.
공공기관 부문에서는 여수산단의 화학 재난사고 예방 등 안전관리 활동을 펼친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가 뽑혔다.
민간단체 부문에서는 여수·순천·광양 등에서 학생·교직원 농촌지역 어르신·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재난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한 사단법인 생활안전보건연합과, 목포·영광 등에서 경로당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안전교육과 교통안전캠페인을 펼친 대한안전연합 전남 서부중앙본부 등 2개 단체가 받았다.
개인 부문은 안전신문고 앱에서 사진을 촬영해 불편사항 신고 시 자동으로 위치 찾기가 가능한 기능 개선을 제안한 광양시 박영식 ㈜포렌 봉사단장과 등하굣길 교통정리 등에 솔선수범한 곽뢰성 전남모범운전자연합회장이 선정됐다.
다산안전대상을 수상한 기업 공공기관 민간단체에는 상패와 시상금 300만원을, 개인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시상금 100만원을 수여했다.
보성군·광양시·진도군 등 3개 시군에는 상사업비 1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김영록 지사는 "도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도민, 유관기관과 함께 하는 사람 중심의 재난방지대책, 교통정책 등을 계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