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5일 오후 국제개발협력학회와 함께 성남시에 있는 판교 테크노밸리 글로벌 R&D센터에서 '제2회 국제평화토론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25일 판교서 온라인 '국제평화토론회' 개최
'아·태지역 지방정부 평화 공적개발원조(ODA)와 경기도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는 경기도가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아시아·태평양지역 지방정부의 평화 ODA의 나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곽재성 경희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성규 국제개발협력학회 회장이 '지방정부 평화 ODA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뒤 참석자들과 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신준영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전성환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 정희시 경기도의원, 버나디아 텐트라데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APC) 사무총장, 조대식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사무총장, 박지연 전북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토론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청중 없이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 유튜브 국제개발협력학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한다.

노주희 경기도 경기국제평화센터장은 "토론회는 ODA에 대한 아·태지역 지방정부 차원의 협력체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토론회에서 제안된 내용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아시아·태평양지역 평화 ODA를 선도하는 지방정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