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매출 2조7천920억·영업이익 367억 달성
현대미포조선이 지난해 매출 2조7천920억여원, 영업이익 367억여원을 달성했다.

현대미포조선은 22일 울산 본사 한우리회관에서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보고했다.

회사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발주량 급감, 환율 하락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공정 혁신과 고부가 신 선종 개발 등을 통해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선 사내이사로 신현대 대표이사를 재선임했으며, 사외이사로 주형환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신규 선임했다.

신현대 사장은 "액화석유가스(LPG)와 암모니아 이중연료 추진선,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기추진선 등 다양한 친환경 선박을 개발해 미래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