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무처 비서실을 22일 하루 일시 폐쇄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직원 1명 확진 비서실 일시 폐쇄
비서실 소속 직원인 A씨는 지난 20일 검사를 받고 21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지난 주말부터 도의회 청사 전체 내부를 소독하고 이날 하루 비서실을 폐쇄했다.

이 밖에 비서실 직원 등 12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했으며 이 중 1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도의회는 이날부터 사무처 직원 380여 명 중 3분의 1 이상 재택 근무하도록 하고,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5명에 대해서는 2주간 자가격리 조치했다.

도의회는 "오전에 예정됐던 의장단 정담회 등 일부 일정이 취소됐지만 대부분의 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