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9명 신규 확진…전날보다 16명 적어(종합)
22일 0시 기준으로 전날 하루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9명이라고 서울시가 밝혔다.

20일 125명보다 16명 적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18일(180명) 이후 줄곧 150명 미만을 유지해 왔다.

이달 15일에는 79명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나, 이후 최근 엿새간은 120→124→146→120→125→109명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하루 검사 인원은 금요일인 19일 4만1천492명에서 토요일인 20일 2만5천981명, 일요일인 21일 2만1천583명으로 크게 줄었다.

전날 검사 인원 대비 확진자 수 비율을 나타내는 확진율은 20일 0.3%에서 21일 0.4%로 소폭 높아졌다.

최근 보름간(7∼21일) 하루 평균 검사 인원은 2만8천136명, 확진율은 0.4%다.

서울 109명 신규 확진…전날보다 16명 적어(종합)
21일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1명을 제외하고 108명이 국내 감염이었다.

교회와 공공기관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송파구 한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날 7명 포함 누적 확진자가 12명으로 파악됐다.

노원구 구청·구의회 직원들과 관련해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전날 5명 포함 누적 12명이 확진됐다.

중구 주점·음식점과 성동구 종교시설, 송파구 의료기관 관련으로 1명씩 확진자가 늘었다.

기타 집단감염 7명, 기타 확진자 접촉 54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8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 24명이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3만879명이다.

자치구 등에서 잘못 신고된 사례를 정정해 서울 누계에서 5명이 줄었다.

현재 1천998명이 격리 중이고, 2만8천466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1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415명이 됐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전날 추가되지 않아 서울 접종자가 누적 11만5천654명을 유지했다.

지난 20일 시작된 2차 접종은 서울에서 전날 234명을 포함해 누적 509명이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