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 청소년 재즈센터는 29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오티움(Otium·치유의 음악) 프로젝트' 공연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베이시스트 서영도, 색소포니스트 신현필, 피아니스트 고희안 등이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17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했다.

100분간 진행될 이번 공연에서는 오티움 앨범 수록곡 전부를 만날 수 있으며 세 연주자의 특별한 협연도 준비됐다.

이들은 상실과 불확실성의 시대에 다른 곳에서 얻을 수 없는 온전한 휴식과 회복의 시간을 선물할 것이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자라섬 청소년 재즈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무대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오티움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공연을 열 계획이다.

한편 올해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은 10월 8∼10일 예정됐다.

자라섬재즈 29일 '치유의 음악' 프로젝트 공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