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연안 바다목장 147ha 조성…꼬막·바지락 종패 방류
완도군은 어장 환경변화 등으로 자원량이 감소하는 관내 연안 어장에 바다목장 조성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50억원을 들여 해역 특성을 고려해 수산 생물 서식 공간 제공·체계적 관리로 수산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한다.

대상지는 군외면 동부권 원동리에서 대창2리까지로 약 147ha 규모로 조성 중이다.

군은 지금까지 3년간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꼬막 모패, 바지락 종패 매입·살포와 단지 조성 예정지 모래 살포·경운, 환경 개선, 자원량 파악 및 환경 조사 등을 진행했다.

완도군, 연안 바다목장 147ha 조성…꼬막·바지락 종패 방류
올해는 사업 추진 4년차로 꼬막 치패·바지락 종패 방류와 서식환경 개선을 위한 모래 살포 등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연안 바다목장 조성 사업을 통해 자원 회복, 체계적인 어장 관리로 안정적인 수산 소득을 창출하고, 관광지와 연계한 6차 산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