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文정권에 회초리 들어야"…野단일후보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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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 전 의원은 이달 초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의 전 단계인 '제3지대 경선'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맞붙었지만 패배했다.
금 전 의원은 SNS에서 "오세훈·안철수 후보와는 견해가 다른 지점이 있다"면서도 "지금은 다른 점을 접어두고 공통 목표를 향해 힘을 합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많은 국민의 기대를 안고 출범했지만, 그 기대를 철저히 저버렸다"며 "자신들의 잘못으로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지금도 전혀 다르지 않다.
오히려 더한 모습을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는 "여권은 우리 편은 무조건 감싸고, 상대방에겐 한없이 가혹한 퇴행적 문화를 만들었다"며 "지금도 문제만 생기면 과거 정권과 언론 탓을 한다"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