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새내기 공무원들, 코로나 방역현장서 88일째 '고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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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 직후부터 88일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충북 음성군 새내기 공무원들이 눈길을 끈다.
21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4일 신규 임용된 반혜연(37)·조은총(29)·서훈석(27)·김영은(29)·김정민(26)·유지인(25)·이경주(26·이상 간호8급)·박지은(27·보건9급) 주무관은 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 모자보건팀, 치매관리팀, 치매검진팀, 대소보건지소에 배치됐다.
애초 올해 1월 2일 자로 임용 예정이었으나 긴박한 코로나19 상황에 앞당겨 업무를 시작했다.
이들은 각자 맡은 업무를 수행하면서 신속 항원 검사를 비롯해 읍·면, 전통시장, 기업체 등의 이동선별진료소에서 주말도 반납한 채 매일 100건이 넘는 검체를 채취하며 누구보다 바쁜 공직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확진자 발생 때마다 쏟아지는 민원 전화응대, 확진자 역학조사와 접촉자 파악, 자가격리자 관리, 집중 방역소독, 백신 예방접종 등 3개월가량 눈코 뜰 새 없었지만, 방역에 일조한다는 보람으로 버틴다고 입을 모았다.
유지인 주무관은 "선별진료소 앞에 수많은 사람이 줄을 서는 걸 보면 숨이 턱하고 막힐 때도 있지만 현장 근무 직원들과 끈끈한 동료애도 생기고 작은 힘이 사회에 이바지한다는 생각에 뿌듯하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방역 현장에서 신규 공직자들의 헌신은 큰 도움이 된다"며 "묵묵히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음성군에서는 전날 오전 10시 기준 2만3천586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327명이 확진됐다.
/연합뉴스
21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4일 신규 임용된 반혜연(37)·조은총(29)·서훈석(27)·김영은(29)·김정민(26)·유지인(25)·이경주(26·이상 간호8급)·박지은(27·보건9급) 주무관은 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 모자보건팀, 치매관리팀, 치매검진팀, 대소보건지소에 배치됐다.
애초 올해 1월 2일 자로 임용 예정이었으나 긴박한 코로나19 상황에 앞당겨 업무를 시작했다.
이들은 각자 맡은 업무를 수행하면서 신속 항원 검사를 비롯해 읍·면, 전통시장, 기업체 등의 이동선별진료소에서 주말도 반납한 채 매일 100건이 넘는 검체를 채취하며 누구보다 바쁜 공직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확진자 발생 때마다 쏟아지는 민원 전화응대, 확진자 역학조사와 접촉자 파악, 자가격리자 관리, 집중 방역소독, 백신 예방접종 등 3개월가량 눈코 뜰 새 없었지만, 방역에 일조한다는 보람으로 버틴다고 입을 모았다.
유지인 주무관은 "선별진료소 앞에 수많은 사람이 줄을 서는 걸 보면 숨이 턱하고 막힐 때도 있지만 현장 근무 직원들과 끈끈한 동료애도 생기고 작은 힘이 사회에 이바지한다는 생각에 뿌듯하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방역 현장에서 신규 공직자들의 헌신은 큰 도움이 된다"며 "묵묵히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음성군에서는 전날 오전 10시 기준 2만3천586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327명이 확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