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특구 생명연·표준연서 잇단 화재…실험기구 등 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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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전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구원)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표준연구원)에서 잇따라 불이 났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8분께 표준연구원 연구동 1층 사무실에서 불이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20여 분만에 꺼졌다.
이날 불은 10㎡가량을 태웠다.
앞서 이날 오전 5시 54분께 유성구 어은동 생명연구원 자원동 실험실에서 불이 나 300㎡와 실험기구 등을 태우고 1시간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119소방대는 장비 41대와 13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실험기구가 고가 장비라서 추정 피해액은 5억9천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액은 더 늘 수 있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119는 오는 2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2층에서 불이 나 연기가 많이 보인다는 신고가 들어왔다"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정확한 화재 경위와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8분께 표준연구원 연구동 1층 사무실에서 불이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20여 분만에 꺼졌다.
이날 불은 10㎡가량을 태웠다.
앞서 이날 오전 5시 54분께 유성구 어은동 생명연구원 자원동 실험실에서 불이 나 300㎡와 실험기구 등을 태우고 1시간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119소방대는 장비 41대와 13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실험기구가 고가 장비라서 추정 피해액은 5억9천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액은 더 늘 수 있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119는 오는 2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2층에서 불이 나 연기가 많이 보인다는 신고가 들어왔다"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정확한 화재 경위와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