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풀려서?…대전서 외지 유입 코로나19 확진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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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사이 17명 감염…확산 시작은 대부분 타지역 확진자 접촉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하는 모양새다.
대부분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가족이나 지인에게 옮기는 양상인데, 방역당국은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여행 등 이동이 늘어난 것을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열흘 동안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 0명, 12일 1명, 13일 0명, 14일 2명, 15일 1명, 16일 1명, 17일 2명 등에 머물다 18일 7명으로 증가했다.
19일에도 오후 6시 현재까지 3명이 확진됐다.
열흘 사이 17명이 코로나19에 걸렸는데, 확산의 시작은 거의 모두 타지역 확진자 접촉이다.
12일 확진된 10대(대전 1203번)의 경우 경기 화성 846번의 접촉자다.
1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2명 가운데 1명(대전 1205번)도 충북 청주 649번과 연결된다.
15일 확진된 대전 1206번은 서울 강동구 1035번의 접촉자인데, 이후 직장동료와 가족, 지인 등 6명이 더 감염됐다.
대구 확진자를 접촉한 대전 1207번이 확진된 뒤 그의 지인(대전 1213번)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받은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대전 1212번은 서울 서초구 1414번을 접촉해 감염됐는데, 그의 가족 2명(대전 1214·1215번)도 추가 확진됐다.
이밖에 대전 1208번은 경남 거제 311번을, 대전 1219번은 서울 노원구 1359번을 각각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 방역 관계자는 "지역에서는 한동안 잠잠하던 코로나19가 날이 풀리면서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며 "시민들은 최대한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대부분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가족이나 지인에게 옮기는 양상인데, 방역당국은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여행 등 이동이 늘어난 것을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열흘 동안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 0명, 12일 1명, 13일 0명, 14일 2명, 15일 1명, 16일 1명, 17일 2명 등에 머물다 18일 7명으로 증가했다.
19일에도 오후 6시 현재까지 3명이 확진됐다.
열흘 사이 17명이 코로나19에 걸렸는데, 확산의 시작은 거의 모두 타지역 확진자 접촉이다.
12일 확진된 10대(대전 1203번)의 경우 경기 화성 846번의 접촉자다.
1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2명 가운데 1명(대전 1205번)도 충북 청주 649번과 연결된다.
15일 확진된 대전 1206번은 서울 강동구 1035번의 접촉자인데, 이후 직장동료와 가족, 지인 등 6명이 더 감염됐다.
대구 확진자를 접촉한 대전 1207번이 확진된 뒤 그의 지인(대전 1213번)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받은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대전 1212번은 서울 서초구 1414번을 접촉해 감염됐는데, 그의 가족 2명(대전 1214·1215번)도 추가 확진됐다.
이밖에 대전 1208번은 경남 거제 311번을, 대전 1219번은 서울 노원구 1359번을 각각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 방역 관계자는 "지역에서는 한동안 잠잠하던 코로나19가 날이 풀리면서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며 "시민들은 최대한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