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전청사 관세청 직원, 코로나19 확진
정부대전청사에 근무하는 관세청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19일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정부대전청사 2동 13층에서 근무하는 관세청 직원 A씨는 이날 오전 8시께 지인의 확진 사실을 통보받은 뒤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오후 1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달 16∼18일 출근했으며 19일은 연가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청사관리소는 확진자 통보 즉시 2동 13층의 해당 사무실과 공용공간 등에 대해 긴급소독을 하고 해당 층 승강기와 사무동 간 이동을 차단했다.

또 확진자와 동일한 사무실을 사용한 직원 등 총 67명에 대해 귀가하도록 조치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검체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