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안전강사 경진대회서 전국 2위
전남도소방본부는 소방청 주관 '제7회 대한민국 소방안전 강사 경진대회'에서 나주소방서 송유명 소방장이 2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방안전 강사 경진대회는 안전교육 표준화, 소방안전강사 교수역량 강화, 우수 강사 발굴·육성을 위해 매년 열린다.

올해는 전국 19개 시·도 중 1차 예선을 통과한 10개 시·도 대표 소방안전 강사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남 대표로 참가한 나주소방서 송유명 소방장은 '도로에선 항상 멈춰서고 보고 건너요'라는 주제로 도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유형에 대한 안전수칙을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우수상인 소방청장상을 받았다.

특히 소방캐릭터를 활용한 교통안전 스티커북 교보재를 활용하고, 따라부르기 쉽게 안전 숫자 송을 제작하는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강연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 소방장은 "대회를 위해 많은 도움과 조언을 준 분들께 감사하다"며 "소방안전 강사로서 올바른 안전 문화가 정착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재윤 본부장은 "소방안전교육 전문 강사를 발굴·육성해 도민에게 더 나은 소방안전교육을 제공, 안전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