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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리오 "인플레 압력 거세…美 기준금리 빨리 올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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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경제는 각성제 투입된 상태..곧 회복"
    경기 회복 속도, Fed 전망보다 빠를 것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업자 겸 최고투자책임자(CIO) 레이 달리오.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업자 겸 최고투자책임자(CIO) 레이 달리오.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레이 달리오 창업자 겸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물가가 빠르게 오르면서 미국 중앙은행(Fed)이 예상보다 빨리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리오는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경제를 인간으로 비유하자면 맥박이 떨어지자 의사들이 긴급히 각성제를 투입한 상태”라며 “경기가 급속히 반등하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거세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우리는 기본적으로 버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을 쓰고 있는 셈”이라며 인플레이션 압박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달리오는 “경제 상황이나 인플레이션은 시장 또는 Fed가 전망하는 것보다 더 빨리 정상 궤도로 올라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지난 17일 언론 브리핑에서 “인플레이션이 나타나도 일시적인 상승에 그칠 것”이라며 “미국 경제가 확실한 회복 지표를 보일 때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고 강조한 것과 배치되는 발언이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은 금리 전망 지표인 점도표를 통해 2023년까지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란 점을 강력 시사했다.

    달리오는 최근 소셜미디어에 띄운 게시물에선 “인플레이션 때문에 채권을 비롯한 대다수 금융상품 투자의 경제학이 무용지물이 됐다”며 “선진국 자산의 수익률이 중국 등 신흥국을 밑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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