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2개 시군에 '종합재가센터' 설치 추진
전남복지재단, 6월 말 사회서비스원으로 탈바꿈
전남복지재단이 전남 사회서비스원으로 확대 개편된다.

18일 전남복지재단에 따르면 사회서비스원은 종합재가센터·국공립 어린이집·요양원 등 각종 돌봄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간접 지원한다.

사회서비스 품질향상과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전국 광역지자체 단위로 차례로 설립되고 있다.

전남의 경우 기존 전남복지재단을 확대 개편하는 방식으로 오는 6월 전남 사회서비스원을 개원한다.

전남복지재단은 서비스원 개원을 앞두고 돌봄서비스에 대한 도민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종합재가센터를 도내 22개 시군에 직접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종합재가센터는 노인돌봄·가사간병·장애인 활동 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지역사회 통합 돌범사업과의 연계, 농산어촌·도서지역 우선 설치, 민간시설과 경쟁 지양, 제공인력 적정성 연구, 거점지역 시범사업 우선 추진 등을 계획 중이다.

재단은 서비스원 개원 이후 도민에게는 빈틈없는 돌봄서비스를, 사회서비스 민간시설에는 실효성 높은 지원과 교육 컨설팅을 제공한다.

신현숙 재단 대표이사는 "사회서비스원 개원은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취약계층 도민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획기적으로 변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