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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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대한 안도감에 상승 마감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51포인트(0.61%) 오른 3066.0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3포인트(0.24%) 상승한 3054.93으로 출발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중앙은행(Fed)가 장기간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8% 상승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3만3000선을 넘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4%, 나스닥 지수는 0.40%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68억원, 137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6200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네이버가 5% 넘게 올랐고 삼성SDI, 기아차가 3%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

화려하게 증시에 입성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거래 첫날 시초가 대비 3만9000원(30.0%) 오른 16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05포인트(0.64%) 오른 949.8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3포인트(0.14%) 오른 945.11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529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9억원, 14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1% 넘게 올랐고 에코프로비엠, CJ ENM 등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씨젠 등은 하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5원 내린 1123.7원에 마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