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이 18일 오후 6천8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1비트코인은 6천817만원이다.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앞서 17일 오후 6천200만원대까지 떨어졌다가 이날 새벽 3시께부터 반등을 시작해 오전 7시 6천800만원대를 넘어섰고, 이후 줄곧 6천800만원대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 강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성명을 통해 '2023년까지 제로금리 전망'을 비롯해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를 시사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1비트코인은 현재 6천841만원이다.

17일 최저가(6천250만원)보다 591만원 올랐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비트코인, 6천800만원대에서 등락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