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빙상장과 수영장 등 건립…스포츠 명품시설로 탈바꿈 계획
천안 오룡경기장 도시재생리츠사업 대상지에 뽑혀
충남 천안시는 오룡경기장 부지가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 협력형 도시재생리츠사업 대상지로 뽑혔다고 18일 밝혔다.

민관 협력형 도시재생리츠사업은 민간·지자체·주택도시보증공사가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를 구성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유지 제공과 인허가 절차 지원을, 주택도시보증공사는 기금 활용을, 민간에서는 도시재생사업 계획과 시공을 맡아 추진한다.

시는 오룡경기장 부지에 빙상장과 수영장 등 체육시설을 만들어 이곳을 새로운 스포츠 명품시설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현재 추진중인 오룡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함께 도시재생리츠사업으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