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2개 국립공원 방문 스팸프 인증하면 기념품 제공

명산 한라산을 탐방하면 '국립공원 여권 여행'(스탬프투어)인증을 받을수 있게됐다.

'한라산 탐방하고 기념품도 받고'…'국립공원 여권여행' 인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이달부터 국립공원 여권 여행 프로그램에 한라산을 포함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립공원 여권 여행은 여권 형태의 스탬프 투어를 들고 전국 국립공원을 방문하면 인증 도장(스탬프)을 찍는 방법으로 탐방 인증을 해주고, 탐방 인증 개수만큼 기념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10개 국립공원을 방문하면 '잎새' 기념 메달, 패치, 인증서를 제공하며 21개 또는 22개 공원 방문 시 '나무' 기념 메달, 패치, 인증서를 준다.

지난해까지 한라산을 제외한 전국 21개 국립공원이 운영하고 있었고 올해 한라산국립공원이 포함되면서 전국 22개 모든 국립공원이 여권 여행을 인증받을 수 있게 됐다.

도는 한라산국립공원 어리목 탐방 안내소와 성판악 탐방 안내소, 관음사 탐방 지원센터에서 선착순으로 800명에게 국립공원 여권 여행을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다른 국립공원 107개 시설에서도 여권을 수령할 수 있다.

도는 한라산국립공원(☎ 064-713-9950)이나 국립공원공단 인터넷 홈페이지(www.knps.or.kr)에서 여권 수령, 스탬프 인증 장소, 인증 방법 등 국립공원 여권 여행에 관해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