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개 켜는 한국 역도…이달 말부터 전국 규모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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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역도연맹과 실업역도연맹이 이달 말부터 성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전국 규모 대회를 연다.
올해 가장 먼저 열리는 대회는 2021 전국실업선수권대회다.
이 대회는 오는 27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개막한다.
'남자 역도 간판' 진윤성과 '라이징 스타' 신록(이상 고양시청), 여자부 올림픽 메달리스트 윤진희(경북개발공사) 등 주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이달 31일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전국 춘계남녀선수권대회를 치른다.
지난해 한국 역도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7월에야 첫 전국 규모 대회를 열었다.
성인 선수가 출전한 대회는 10월까지만 치렀다.
여전히 코로나19는 '실내 스포츠'인 역도를 위협하지만, 각 기관과 선수단은 철저한 방역을 다짐하며 예전처럼 '봄 대회'를 준비했다.
한국 역도는 7월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 준비도 다시 시작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