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G20 언론 100곳에 램지어 왜곡 논문 실체 제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램지어 교수는 일본군 위안부를 '자발적 매춘부' 등으로 왜곡 기술한 '태평양 전쟁의 성 계약'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법경제학국제리뷰(IRLE)에 실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한국과 재미동포, 하버드대 학생과 교수, 각국 전문가 등이 논문의 역사왜곡이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서 교수는 미국 CNN과 뉴욕타임스, 영국 가디언과 인디펜던트 등 영미권 주요 언론에서는 '램지어 논란'과 관련, 기사를 다뤘지만 다른 국가의 언론에서는 이를 보도하지 않아 제보 형식으로 편지를 보냈다.
특히 IRLE의 출판사인 엘스비어가 위치한 네덜란드의 공영방송 NPO, 알헤멘 다흐블라트(AD) 등 현지 주요 언론에도 발송했다.
아울러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진심이 있는 사죄와 배상을 할 수 있도록 언론이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서 교수는 지난주 미국 상·하원 의원 535명에게도 메일을 보내 램지어 교수 논문의 실체를 알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