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원 1명 확진…의회 청사 임시 폐쇄
대구시의회 소속 시의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인 황순자 의원은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본인도 검사를 받았고 18일 새벽 양성으로 나왔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이날 청사를 임시 폐쇄하고 직원 전원 재택근무 실시 및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한편 청사 소독에 들어갔다.

방역 당국은 황 의원이 전날 오후 열린 281회 임시회 본회의장에 참석한 점 등에서 밀접 접촉자가 상당수인 것으로 보고 역학 조사와 추가 확산 방지 조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