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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전기차 공급 2배로 늘린다는 폭스바겐…주가 7%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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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용산구 폭스바겐 한남전시장./ 사진=뉴스1
    서울 용산구 폭스바겐 한남전시장./ 사진=뉴스1
    폭스바겐이 올해 전기차 공급을 전년 대비 2배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17일(현지시간) 브랜드 연례 기자회견에서 올해 고객에게 전기차를 45만대 이상 납품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2배 이상으로 전기차 공급을 늘리겠다는 의미다.

    랄프 브란드슈태터 폭스바겐 승용차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폭스바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도 성공적인 경영을 해왔다"며 "이는 우리에게 미래를 위한 체제 전환에 힘차게 드라이브 거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작년 상반기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지만 이후 엄격한 비용통제 규율과 판매실적으로 반격했다. 그 결과 특별항목 이전 영업이익이 4억5400만유로(약 6100억원)에 달했다. 미래 기술에 투자한 액수는 27억유로(약 3조6325억원)로 집계됐다.

    폭스바겐은 올해 납품과 판매수익,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3∼4%를 목표로 내세웠다.

    이날 기자회견 후 폴스바겐의 우선주는 7% 급등했다. 이는 2015년 6월 이후 최고치다. 최근 전기차 1위 기업 테슬라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폭스바겐의 잠재성을 엿본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달 초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유럽내 자동차 판매의 70%를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이른바 '가속화 전략'을 발표했다. 당초 내세웠던 목표치는 35%인데 이를 2배 이상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폭스바겐은 2025년까지 160억 유로(약 22조원)를 전기차로의 전환과 디지털화에 투자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폭스바겐의 주가는 최근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4개월간 주가가 2배로 뛰었다. 이날 폭스바겐의 시가총액은 1300억유로(약 175조원)를 넘어섰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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