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서울서 113명 확진…전날보다 11명 증가
17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명 발생했다고 서울시가 전했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인 16일(102명)보다 11명 많고, 지난주 같은 요일인 10일(114명)보다 1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6일 120명, 10일 138명이었다.

최근 보름간(2∼16일) 서울의 일평균 확진자 수는 121명이었다.

이날 오후 6시까지 파악된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모두 국내 감염 사례였고, 해외 유입 사례는 없었다.

진행 중인 주요 집단감염 중 올해 3월 발생한 수도권 지인모임 2건에서 1명씩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송파구 병원에서도 1명이 추가됐다.

기타 집단감염으로 신규 확진자 10명이 나왔다.

집단감염으로 별도 관리되지 않는 신규 사례로 기타 확진자 접촉 39명, 서울 외 타 시도 확진자 접촉 20명이다.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사례는 41명이다.

17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3만373명이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18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