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광주지역본부는 관내 14개 지역농협 신용상무와 상호금융 사업추진 협의회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농협 광주본부, 디지털금융 시대 역량 강화 협의회 개최
광주지역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과 매출 급감 등 어려운 지역 경제 극복을 위해 농협이 그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다짐했다.

또 저성장 시대에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과 안정적인 경영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상호금융권 최초 마이데이터(본인 신용정보 관리업) 사업자 본허가 취득 등 디지털 금융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터넷 은행, 핀테크(금융기술) 기업의 금융 사업 영역 확대에 맞서 핵심사업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형구 광주지역 본부장은 "비대면 디지털금융의 확대로 금융업은 업권별 칸막이를 벗어나 무한경쟁의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급변 속에서 선제 대응으로 지속가능한 농촌건설과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