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삼례∼여산 지점에 '구간단속 카메라' 설치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는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삼례∼여산 지점에 구간단속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구간은 지난해 교통사고로 5명이 숨지는 등 사고 위험성이 큰 곳으로 꼽혀 왔다.

구간단속 카메라는 시·종점에 과속을 측정하고 구간별 평균속도까지 계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사고 예방 효과가 크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정기욱 12지구대장은 "과속은 고속도로 교통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이라며 "성능검사를 마치는 대로 단속 카메라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