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일가족 3명 추가 확진…사우나 관련 누적 51명
울산에서 17일 사우나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기준 북구 거주 일가족 3명(울산 1100∼1102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선 북구 히어로스파 사우나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10대 미만도 포함됐다.

이로써 이 사우나 관련 직·간접 확진자는 울산에서만 51명으로 늘었다.

시는 이들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아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