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한파피해 농작물 복구비 63억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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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시설고추·시설감자 등 피해 농작물 2천240ha에 대해 농식품부에 지원을 건의해 반영됐다.
농약대와 대파대를 중점 지원한다.
지원 단가는 품목에 따라 다르다.
피해가 가장 많은 배추는 1ha 기준으로 농약대는 200만원, 대파대는 250만원이다.
농가 피해 규모·정도에 따라 복구비 지원과는 별도로 이자 감면과 상환 연기 37억원, 재해 경영자금 13억원도 융자 지원한다.
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업재해에 대한 신속한 피해복구와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유자·녹차·무화과 등 피해증상이 늦게 나타나는 농작물에 대해서는 작물에 따라 다음 달 말까지 피해 정밀조사를 한 후 복구 지원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지원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