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내년 말까지 충효동에 첫 수소충전소 건립
경북 경주시는 오는 5월부터 내년 하반기까지 충효동 금아리무진 행복충전소 땅 안에 수소차 보급을 위한 첫 번째 수소충전소를 건립한다.

사업비는 모두 30억원으로 정부예산 15억원과 민간사업자 부담분 15억원이다.

시는 충전소 설치에 따라 수소차 보급 확대에 나서 현재 관내 10대인 수소차를 2025년까지 250대로 늘릴 예정이다.

수소차 구매 시 대당 3천250만원을 지원하고 사용 연한이 지난 시내버스와 관용차를 수소차로 바꿔 도입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탄소중립 실현과 초미세먼지 제거 등에 효과가 큰 수소차 보급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만큼 수소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해 온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