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9명 신규 확진…사우나·유흥시설 관련 감염 이어져(종합)
진주 사우나와 거제 유흥시설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경남에서 15일 오후 5시 이후 확진자 29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진주·거제 각 10명, 남해 3명, 창원·합천 각 2명, 사천·김해 각 1명이다.

진주 확진자 10명 중 8명과 창원 확진자 1명은 진주 사우나 관련으로 확진됐다.

이로써 진주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7명으로 늘어났다.

거제 확진자 10명 중 8명은 거제 유흥시설 관련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거제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도 누적 35명으로 증가했다.

남해 확진자 3명은 가족이다.

50대 남성이 확진된 뒤 접촉자 검사 과정에서 가족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합천 확진자 2명은 경기도 안양시 확진자와 접촉했다.

나머지 확진자들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이 나왔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천472명(입원 321명, 퇴원 2천139명, 사망 12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