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와 식사한 가족·n차 감염까지…부산 10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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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6일 오전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천43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보면 경기도 의왕시 확진자와 부산에서 함께 식사한 가족 1명이 확진됐다.
기존 확진자의 가족 2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과 경남 거제 확진자와 각각 접촉한 2명도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가족 병간호를 위해 선제 검사를 받은 1명과 감염 원인이 불분명한 3명이 확진돼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입국한 1명도 확진됐다.
급식 포장 작업을 벌인 후 종사자 다수가 확진됐던 부산진구 노인장애인복지관에 방문했던 188명을 검사한 결과 확진자는 없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감천항 항운노조원 286명의 정기 추적 검사에서도 양성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달 5일 확진돼 치료를 받아오던 2857번 환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는 116명으로 늘었다.
고위험사업장 등 찾아가는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결과 지난 4일부터 외국인 근로자 812명, 내국인 875명 등 1천687명이 검사를 받았고 확진자는 없었다.
현재 접촉자 2천359명, 해외입국자 3천169명 등 5천528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15일 기준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자는 4만6천843명으로 접종 대상자 6만3천246명의 74.1%다.
근육통, 발열 등 이상 반응 사례는 658건이었고 그중 지금까지 위중한 접종자는 없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