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글라이딩 명소 평창 장암산 등 8곳에 공공와이파이
강원 평창군은 공공 안전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무선 자가 통신망(TVWS) 기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으로 유선 통신망 설치가 어려운 산속이나 산책로 등 8곳에 1억4천만원을 들여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공공와이파이와 방범용 CCTV 등을 구축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패러글라이딩 명소인 평창읍 장암산에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아름다운 경관을 유튜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또 풍향과 풍속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산불 감시 및 패러글라이딩 이용자의 비행 여건 판단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평창읍 평화길·나눔길 일대와 미탄면 청옥산 주차장에는 공공와이파이와 다목적 CCTV가 운영돼 공공 안전에 대한 신뢰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산간지역이 많은 지역 특성상 인터넷망 설치가 어려운 지역에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하면 통신 사각지대 해소와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며 "서비스를 발굴·확산해 군민 안전과 복지 증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