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D엔진(082740)은 선박용 엔진에 관한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을 16일에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대우조선해양(주) (Daewoo Shipbuilding & Marine Engineering Co., Ltd.)이고, 계약금액은 829억원 규모로 최근 HSD엔진 매출액 6,743억원 대비 약 12.3 % 수준이다. 이번 계약의 기간은 2021년 03월 15일 부터 2023년 03월 27일까지로 약 2년이다. 한편 이번 계약수주는 2021년 03월 15일에 체결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차트
수주 공시는 향후 기업의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계약의 규모, 계약 기간 등에 대해서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수주 공시가 늘어나는데 주가는 움직이지 않는다면 매수 관점에서 접근해 볼 수도 있다.
ADVERTISEMENT
한경로보뉴스
이 기사는 한국경제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 개발한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에 의해 실시간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금융당국이 상장예정 기업(IPO 예정 기업) 재무제표 심사를 강화한다.26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금융감독원,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2025년도 재무제표 심사 및 감리업무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이같이 결정했다.상장 직후 주가나 실적이 급감하는 사례들이 잇따른 만큼 상장 준비 기업들에 대한 재무제표 심사를 강화하겠단 취지다.이에 따라 금감원은 상장예정 기업 재무제표 심사·감리 범위를 기존 '자산 1조원 이상'에서 '5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한다.공인회계사회는 자산 5000억원 미만 기업 등의 심사를 담당한다.공인회계사회는 '회계분식 위험도'를 새로운 표본 선정 기준에 추가함으로써 재무제표 심사의 실효성을 강화하기로 했다.회계분식 위험도는 기업의 주요 재무 지표(영업활동현금흐름, 비영업용자산 비율 등)를 과거 위반기업·부실기업 등과 비교해 산출한다.금융위는 "공인회계사회의 재무제표 심사 대상 선정 기준이 강화되고, 금감원은 상장사 재무제표 심사 경험·역량이 축적된 만큼 엄정한 투자자 보호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한국거래소는 한화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인 'PLUS 글로벌AI'를 내달 24일 상장폐지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ETF의 신탁원본액과 순자산총액은 전날 기준 각각 25억원과 36억원에 불과했다. 자본시장법 시행령 제223조 제4호에 따르면 ETF의 신탁원본액이 50억원 미만일 경우 투자신탁 해지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한화자산운용은 이 ETF의 상장폐지를 거래소에 요청했다.거래소는 "이 ETF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는 상장폐지 전인 다음달 22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며 "상장폐지일까지 해당 ETF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에게 순자산가치에서 운용보수 등 비용을 차감한 해지 상환금을 지급하므로 투자자들의 금전적 손실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