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수 아이돌' 신화 에릭·김동완 SNS 설전…갈등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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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인 에릭은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단체 소통과 일정에는 피해를 줬지만 팬들에게는 다정히 대해준다"며 특정 멤버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이 내용이 김동완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 뒤 에릭은 댓글로 "개인적으로 연락할 방법이 없고 없어진 지 오래됐다"며 그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그러자 김동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화의 앨범과 콘서트 구상은 많은 인원이 투입된다"며 "제 개인과의 연락은 차치하고라도 작년부터 준비하던 제작진들의 연락을 좀 받아줬더라면…"이라고 적어 에릭을 거꾸로 비판했다.
이어 에릭이 팀 활동 스케줄을 당일 취소하는 등의 행동을 한 것은 김동완이라고 반격하는 등 대립의 골이 더욱 커졌다.
1998년 3월 데뷔한 신화는 단 한 번의 멤버 교체나 해체도 없이 팀을 유지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와 가요계에서도 드문 사례로 꼽힌다.
이런 신화 멤버들이 팀 활동을 둘러싼 갈등을 공개적으로 노출하자 가요계도 술렁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