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대전 화학연구원에서 성윤모 장관 주재로 `디지털 소재혁신 강화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소재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축적과 활용을 확산하기 위한 업계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한화솔루션 등 소재기업 대표, 2007년부터 소재정보은행을 구축하고 있는 화학연구원 등 4개 공공연과 교수,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장 등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디지털 소재혁신 강화 실행계획`을 통해 데이터·AI를 활용하여 고품질의 핵심 신소재를 경쟁국 대비 빠르게 확보함으로써 소재부품 경쟁력 강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또 “`디지털 소재혁신 강화 실행계획`은 원료, 물성 등 소재 데이터와 AI를 활용하여 수요산업 맞춤형 소재 개발, 신소재 확보 등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5대 핵심 과제중심으로 집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업데이터 권리관계, 활용모델 제시 등을 통해 업계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종합적·체계적인 지원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 디지털전환 촉진법’ 제정을 추진 중”으로 “조만간 ‘산업 디지털전환 확산 전략’을 수립하고, 업종·기능별 맞춤형 세부 추진방안도 시리즈로 발표함으로써 산업현장 곳곳으로 디지털전환이 확산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 소재혁신 강화 실행계획`은 `소재부품장비 2.0전략(‘20.7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20.7월)`의 후속 계획이다.
가장먼저 8대 선도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친환경·저탄소 및 성장 유망성 등을 고려하여, 화학, 금속, 세라믹, 섬유 소재 중심의 8대 프로젝트를 선정해 내년까지 프로젝트별로 40억원 내외의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
데이터 기반 핵심 소재 개발로 소부장 미래 경쟁력을 선점할 ‘수소경제’, ‘탄소중립’, ‘미래 모빌리티’ 3대 분야의 8대 선도 프로젝트 선정한다.
데이터 표준화를 위해 8대 선도 프로젝트별 데이터 항목·구조·방식 등 표준입력 템플릿을 확보한다.
4대 소재의 개발 단계별(원료→조성→공정→물성) 포함시켜야 할 표준화 공통 구성항목 도출 및 구체화하기로 했다.
실제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는 도메인 전문가와 소재 AI 전문가로 ‘템플릿 표준화 위원회’를 구성(‘21.7月)하여 선도 프로젝트별로 표준 템플릿을 마련한다.
또 D/B구조를 소재개발 단계별로 표준화하여, 연구기관별 개별 데이터의 상호 호환·연계 추진한다.
내년년까지 10만건 이상 양질의 데이터 확보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데이터 확보를 위해 기존 데이터, 실험 데이터, 계산 데이터 수집을 통해 소재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규모·수준 확보한다.
기존 데이터는 해당 프로젝트 관련된 기존 소재정보은행 데이터를 재규격화 하고, 문헌 자료 및 추가 실험 등을 통해 보완한다.
실험 데이터는 프로젝트별 컨소시엄이 직접 실험을 통해 고품질 기계학습이 가능한 대량의 신규 데이터를 생성하고 계산 데이터는 실험조건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공백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계산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추가적인 데이터 생성한다.
통합 저장 및 처리기법을 개발한다.
기존 소재정보은행은 소재 기관별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하였으나, 데이터 통합 관리를 위해 통합서버 신규 구축하고 템플릿으로 구현된 원료조성, 공정, 물성 변수를 조정하여 중요특성 발굴 등 데이터 분석기법 개발한다.
데이터 활용을 위해 소재개발 AI 예측모델 개발, 활용목적별 서비스 제공, 소재의 부품화 가능성 검증, 전문인력 양성 등 추진한다.
축적 데이터와 인공지능 상용 패키지를 활용, 8개 프로젝트별 특성에 맞는 AI 표준모델을 단계적으로 개발한다.
1단계로 원료조성ㆍ공정요인(X변수)을 활용하여 소재 물성(Y변수)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 개발하고 2단계로 소재 물성목표(Y변수)를 달성할 수 있는 원료조성ㆍ공정설계(X변수)를 예측할 수 있는 역설계 모델 개발한다.
활용목적별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업, 연구자 등에게 데이터 제공, 자체모델 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AI 표준모델 소스코드를 개방한다.
가상공학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하여, 데이터기반 개발 소재의 부품화 가능성을 검증한다.
데이터 표준화·축적·활용을 선순환 구조로 확산해 나가기 위한 표준 제정, 인센티브 부여, 관리 시스템 구축 등 제도·체계 확충하기로 했다.
데이터 표준화를 위해 표준 템플릿을 국가 표준으로 제정 추진하는 등 (‘22년~) 데이터 기반 소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표준 마련하고 데이터 축적 위해 인센티브 부여, 자금지원 등을 통해 민간의 자발적 데이터 축적을 지원하고, 데이터 지속 확충을 위한 가이드 마련한다.
소재데이터 활용·선도기업 대상 산업지능화 펀드 지원하고 데이터 개방대상과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민관협력을 확산, 핵심 데이터 보호를 위한 보안 체계 구축한다.
3개 분과별(데이터 사업기획, 표준화, 확산)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소재·부품·장비 정보협의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산업부와 4대 소재기관, 협단체, 업계, 연구기관 등으로 총괄 협의회(연 1회), 분과 협의회(월 1회)를 구성·운영하여 사업추진과 실적을 점검한다.
예산은 2024년까지 700억원을 지원한다.
이어서 참석 업계와 공공연은 각 기관의 디지털 전환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한화솔루션은 소재개발, 제조공정, 영업·구매 등 사업 全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ACT(Agile Change & Transformation) 디지털` 추진 중이고 세아베스틸은 현장 중심으로 데이터를 수집·활용 중으로 공정 혁신과 품질 안정화, 위험 작업의 자동화 등을 추진 중이다.
아모텍은 AI 기반 기술을 활용하여 소재 설계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AI 예측기술을 활용하여 현장 모니터링·안전 관리 추진하고 코레쉬텍은 생산공정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데이터를 관리 중이며, 소재개발 AI 기반 구축 등에 투자를 검토 중이다.
또한, 업계는 소재개발 디지털 전환 확산을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하고 민간의 디지털 전환 부담 완화를 위해 R&D, 인프라 조성 투자 등에 대한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 제공한다.
또 중소기업의 소재혁신을 위해 산업별 AI 적용사례 공유 및 장기적인 AI 플랫폼 구축 지원하고 시뮬레이션,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 기술의 산업체 적용 확산을 위한 공공연구기관과 산업체의 공동 프로젝트 수행 지원한다.
소재 전문가를 인공지능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이날 논의된 다양한 내용을 토대로 디지털 소재혁신 강화 실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글로벌 소재개발 강국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PTW코리아 선정위원회는 2025년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을 56명을 선정했다.자랑스런 워킹맘 선정 행사는 201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각 분야의 우수한 워킹맘을 발굴하기 시작한 뒤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키기 위해 제약적인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여성 리더십을 발휘하는 워킹맘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서다. 직장에서 큰 성과를 창출하고, 일터의 모범이 되는 워킹맘을 선정해 시상한다.올해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에는 △강지윤 메드트로닉코리아 강지윤 차장 △권보경 크래프트하인즈코리아 스페셜리스트 △김가예 케이던스디자인시스템즈 어시스턴트 매니저 △김근정 한국GSK 부장 △김서윤 한국스트라이커 프로덕트 매니저 △김선영 제너럴밀스코리아 상무 △김인화 한국레노버 이사 △김정미 다원상역 과장 △김주현 상상스퀘어 이사 △김현진 시높시스코리아 이사 △김혜인 피알뉴스와이어 코리아 과장 △류시경 인경화이트하우스 대표 △박고은 A+E 텔레비전 네트워크 코리아 매니저 △박금란 지원물산 대표 △박상아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 매니저 △박정숙 한국훼스토 FP&A 매니저 △박지혜 충무공초 교사 △박진아 한국먼디파마 부장 △배지숙 우진프라스틱 대표 △변선영 아드반테스트코리아 팀장 △송영주 메리어트 인터네셔널 코리아 총지배인 △신민정 히타치에너지코리아 이사 △신양희 고운세상코스테틱 상무 △안영주 보그위너충주 책임 △아이와이씨앤씨 이주영 실장 등 56명이 선정됐다.이소현 기자
한국경제신문은 신규 구독자와 구독료를 본사 자동이체로 변경한 독자를 우스터미술관 컬렉션 특별전에 특별 초대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포스터)라는 주제로 미국 우스터미술관이 소장한 인상파 거장의 엄선된 원화 53점을 국내 최초로 공개합니다. 초대 대상은 이벤트 기간 내 구독료 자동이체를 신청한 이들로, 추첨을 통해 총 100명(1인 2장)에게 초대권을 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경멤버스 홈페이지를 참조하기 바랍니다.●이벤트 기간: 2025년 2월 18~28일●관람 기간: 2025년 2월 15일~5월 26일●장소: 더현대 서울 ALT.1●대상: 본사 자동이체로 신규 신청한 모든 독자(모바일한경 선납 독자 포함)●당첨자 발표: 3월 5일(수) 한경멤버스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문자 발송●이벤트 응모: 별도 응모 없이 해당 기간 신규 신청 독자 전원을 대상으로 추첨●문의: 1577-5454한국경제신문
LG전자의 게이밍 모니터 브랜드인 LG울트라기어가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게이밍 모니터 부문에서 8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LG울트라기어는 ‘승리를 안겨주는 최강의 무기, 완벽한 승리의 조건’이라는 의미를 담아 LG전자가 2018년 선보인 게이밍 모니터 브랜드다.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공식 후원했고,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는 등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게임 종류와 환경 특성에 맞는 모니터를 선택할 수 있도록 40여 개의 모델 라인업(작년 말 국내 기준)을 갖췄다. 올해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5’에서 울트라기어 올레드 모니터(45GX950A)를 새롭게 공개했다.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중 세계 최고인 WUHD(5120X2160) 해상도를 자랑하며, 최대 밝기도 올레드 모니터 가운데 최고 수준인 1300니트(nit·1니트는 촛불 하나 밝기)에 이른다. 게임 화면 외곽에 표시되는 미니맵(게임 내 지리를 축약해 표현한 지도) 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800R 곡률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고주사율 모드(WFHD·330Hz)와 고해상도 모드(WUHD·165Hz)를 선택할 수도 있다. 고주사율 모드는 빠른 화면 전환이 중요한 1인칭 슈팅게임, 고해상도 모드는 시각 효과가 풍부한 게임과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데 적합하다. 이와 별도로 PC에 연결하지 않고도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및 클라우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울트라기어 모니터(39GX90SAW)도 선보일 예정이다.이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