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생존자 3분의 1, 우울증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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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생존자의 3분의 1이 뇌졸중 트라우마로 장기적인 우울증을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Mount Sinai) 병원 신경과 전문의 로라 스타인 박사 연구팀이 65세 이상 뇌경색 생존자 17만4천여 명과 심근경색 생존자 29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1.5년 동안 진행한 추적 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뉴스 투데이(HealthNews Today)가 13일 보도했다.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발생 전 6개월 사이에 우울증 진단을 받은 사람은 연구 대상에서 제외됐다.
뇌졸중 생존자는 3분의 1이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이는 일반인의 우울증 발생률보다 3배 가까이 높은 것이다.
연령과 성별 따라 차이가 있었다.
75세 이상은 이보다 나이가 적은 사람보다 우울증 발생률이 19% 낮았고 여성은 남성보다 20% 높았다.
심근경색 생존자들도 우울증이 나타난다.
그러나 뇌졸중 생존자가 심근경색 생존자보다 우울증 발생률이 50%나 높았다.
그 이유에 대해 레녹스 힐 병원의 브리타니 르몬다 신경심리학 교수는 뇌졸중 환자가 겪는 신체기능 장애가 심근경색 생존자보다 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뇌졸중 생존자의 우울증 위험은 지속해서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뇌졸중 생존자의 우울증이 뇌졸중 이후 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운 데서 오는 일시적인 결과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 결과에 비추어 모든 뇌졸중 생존자는 적극적인 우울증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는 화상회의로 열리는 미국 뇌졸중 협회(American Stroke Association)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Mount Sinai) 병원 신경과 전문의 로라 스타인 박사 연구팀이 65세 이상 뇌경색 생존자 17만4천여 명과 심근경색 생존자 29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1.5년 동안 진행한 추적 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뉴스 투데이(HealthNews Today)가 13일 보도했다.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발생 전 6개월 사이에 우울증 진단을 받은 사람은 연구 대상에서 제외됐다.
뇌졸중 생존자는 3분의 1이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이는 일반인의 우울증 발생률보다 3배 가까이 높은 것이다.
연령과 성별 따라 차이가 있었다.
75세 이상은 이보다 나이가 적은 사람보다 우울증 발생률이 19% 낮았고 여성은 남성보다 20% 높았다.
심근경색 생존자들도 우울증이 나타난다.
그러나 뇌졸중 생존자가 심근경색 생존자보다 우울증 발생률이 50%나 높았다.
그 이유에 대해 레녹스 힐 병원의 브리타니 르몬다 신경심리학 교수는 뇌졸중 환자가 겪는 신체기능 장애가 심근경색 생존자보다 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뇌졸중 생존자의 우울증 위험은 지속해서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뇌졸중 생존자의 우울증이 뇌졸중 이후 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운 데서 오는 일시적인 결과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 결과에 비추어 모든 뇌졸중 생존자는 적극적인 우울증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는 화상회의로 열리는 미국 뇌졸중 협회(American Stroke Association)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