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교육 사례담은 책 '티처' 출간
해외 한국어 보급 대표기관인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은 세계 세종학당 파견 교원의 교육 경험을 담은 사례집 '티처'(TEACHER)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교육을 펼쳐온 감동을 알리려는 취지로 스페인, 베트남, 중국, 브라질 등 15개국 27개 학당 파견 교원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가 담겼다.

사례집은 K-팝에 빠져서 한국어를 배우게 된 청소년, 한국에 외국인 근로자로 취업하려고 학당 문을 두드린 청년, 한국 유학 후 거주국과 한국을 잇는 외교관이 되겠다는 꿈을 꾸는 학생 등 다양한 동기를 가진 학생들에게 한국어뿐만이 아니라 한국을 알리고 응원하는 사연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재단은 사례집을 국내외 한국어 보급기관, 유관 단체, 대학 등에 배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