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위, 오후 전체회의…국정원 불법사찰 조사계획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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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정원장이 참석해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한 자체 진상조사 계획을 보고할 예정이다.
정보위는 사찰 목록이 담긴 국정원 서류의 국회 제출 여부에 대한 법률검토 결과도 보고받을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2일 열린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정보위원들은 특정 보고서와 사찰성 정보를 수집·생산·배포한 조직 관련 사항을 제출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민주당 간사인 김병기 의원이 발의한 '국가정보기관의 사찰성 정보 공개 촉구 및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 결의안'도 상정된다.
결의안에는 ▲ 불법 사찰 행위 재발 방지 및 사과 촉구 ▲ 국정원의 선제적 사찰성 정보 공개 및 자료 폐기 촉구 ▲ 국회 차원의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