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 의원, 이낙연 위원장에 '경기북도 공약' 건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더불어민주당 김민철(의정부을) 의원은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에게 대선 때 경기북도 설치 공약을 건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난 13일 김 의원 요청으로 의정부를 방문해 전통시장인 제일시장과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시어즈 등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경기 북부·남부 간 발전 격차 심화 등 경기북도 설치 필요성을 설명하며 "경기북도 설치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공약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긍정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고 김 의원 측은 전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6월 경기북도 설치 법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이 법안은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이다.
이 위원장은 캠프 시어즈 환경오염 현장도 찾아 "정부가 완전하게 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캠프 시어즈는 1960년대 유류 탱크 9기가 설치돼 경기북부 미군기지에 기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해 왔다.
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LPP)에 따라 2007년 우리 측에 반환됐으며 국방부가 관리하다가 오염 정화 후 민간에 매각해 현재 미래 직업체험 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기름 찌꺼기 등이 또 발견돼 추가로 정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 의원은 "캠프 스탠리와 캠프 레드클라우드 등 사실상 폐쇄된 미군기지가 하루빨리 반환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연합뉴스
이 위원장은 지난 13일 김 의원 요청으로 의정부를 방문해 전통시장인 제일시장과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시어즈 등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경기 북부·남부 간 발전 격차 심화 등 경기북도 설치 필요성을 설명하며 "경기북도 설치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공약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긍정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고 김 의원 측은 전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6월 경기북도 설치 법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이 법안은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이다.

캠프 시어즈는 1960년대 유류 탱크 9기가 설치돼 경기북부 미군기지에 기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해 왔다.
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LPP)에 따라 2007년 우리 측에 반환됐으며 국방부가 관리하다가 오염 정화 후 민간에 매각해 현재 미래 직업체험 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기름 찌꺼기 등이 또 발견돼 추가로 정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 의원은 "캠프 스탠리와 캠프 레드클라우드 등 사실상 폐쇄된 미군기지가 하루빨리 반환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