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국제테니스연맹 터키 대회 단식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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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후원을 받는 박소현은 13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4강전에서 미리암 콜로지요바(445위·체코)를 2-1(0-6 6-4 6-1)로 물리쳤다.
올해 1월부터 터키 안탈리아에 머물며 1만5천 달러 규모 대회에 8주 연속 출전 중인 박소현은 2월 초 준우승 이후 약 한 달 만에 다시 결승에 진출했다.
박소현의 결승 상대는 누리아 브란카치오(708위·이탈리아)다.
브란카치오는 지난주 터키 안탈리아 대회 4강에서 박소현을 2-0(7-5 6-0)으로 꺾었고, 결승에서도 장수정(330위·대구시청)을 2-0(7-5 6-4)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오른 선수다.
2002년생인 박소현은 2019년 4월 역시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총상금 1만5천 달러 규모 ITF 서킷 대회 단식에서 한 차례 우승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