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11일 오후 동아대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유쾌한 반란 - 환경, 자신 그리고 사회를 바꾸는 세 가지 질문, 세 가지 반란'을 주제로 초청 특강을 했다.

김 전 부총리는 "반란이란 것은 현실을 극복하고 변화시키기 위해 자기 주도로 뭔가를 한다는 뜻"이라며 "먼저 질문하고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이 남이 강요하지 않은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유쾌한 반란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전 부총리는 제26회 행정고등고시와 제6회 입법고시에 합격하고 기획재정부 장관·경제부총리와 아주대 총장 등을 지낸 후 현재 사단법인 유쾌한 반란 이사장을 맡아 인재 양성과 사회 기여 활동을 하고 있다.

동아대 학생복지과와 LINC+사업단이 공동주관한 이날 특강에는 동아대 이해우 총장과 보직자, 학생 등 70여 명이 좌석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참석해 경청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