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고 이렇게 대처해요"…전북교육청 해양안전체험관 개관
각종 해양 사고의 대처 방법을 교육하는 '전북도교육청 해양안전체험관'이 12일 문을 열었다.

체험관은 부안군 전북학생해양수련원 안에 들어섰고 전체 면적 1천78㎡ 규모로 총사업비 64억8천만원이 투입됐다.

선박 화재 진화, 객실 대피, 객실 복도탈출, 방파제 추락사고, 선상 인명구조, 조타실 비상, 구명정 분리·구명부환 던지기, 갑판 하선·선상 탈출 등의 체험을 통해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도내 학생과 교직원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도 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끝나면 연간 5만여명이 체험관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