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축산물공판장과 관련해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축산물공판장에서는 지난 6일 직원 2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일주일간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113명으로 늘었다.

안성 축산물공판장 관련 5명 추가 감염…누적 113명
추가 확진된 5명은 안성시 1명(누적 75명), 다른 지역 4명(누적 38명)이다.

집단감염 발생 이후 축산물공판장 직원 등 직접 관련자 594명이 전수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음성판정이 나온 419명은 자가격리, 74명은 능동감시 조처됐다.

능동감시자는 오는 14일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다.

안성시 방역당국은 축산물공판장 종사자들의 밀집거주지 주민들은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