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짚 인형 화형식' 제지 경찰에 흉기 위협 5·18단체 회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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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법단체 설립을 두고 내홍을 겪고 있는 5·18 구속부상자회 회원이 밀짚 인형에 불을 지르겠다고 한 뒤 제지하는 경찰관을 위협하다 체포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노모(57)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2일 밝혔다.
노씨는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5·18 기념문화센터 앞에서 청원경찰과 지구대 경찰관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다.
그는 공법단체 설립과 관련해 갈등 중인 문흥식 구속부상자회장의 밀짚 인형을 불로 태우겠다고 소란을 부린 뒤, 이를 제지하는 청원 경찰에게 흉기를 꺼내 들고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원 경찰의 신고로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에게도 흉기 위협을 계속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체포된 뒤에도 경찰 조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노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5·18 구속부상자회는 공법단체 설립을 위해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는데, 집행부와 반집행부가 주도권을 놓고 갈등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 서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노모(57)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2일 밝혔다.
노씨는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5·18 기념문화센터 앞에서 청원경찰과 지구대 경찰관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다.
그는 공법단체 설립과 관련해 갈등 중인 문흥식 구속부상자회장의 밀짚 인형을 불로 태우겠다고 소란을 부린 뒤, 이를 제지하는 청원 경찰에게 흉기를 꺼내 들고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원 경찰의 신고로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에게도 흉기 위협을 계속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체포된 뒤에도 경찰 조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노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5·18 구속부상자회는 공법단체 설립을 위해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는데, 집행부와 반집행부가 주도권을 놓고 갈등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