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억화소(200MP)급 아이폰 카메라를 시험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아직 어떤 모델에 적용될지는 알 수 없지만 삼성전자 갤럭시S26 울트라 같은 초고화소 카메라 경쟁에 애플도 본격적으로 뛰어들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27(현지시간) 톰스가이드에 따르면 이 같은 전망은 웨이보에서 활동하는 유명 팁스터(정보유출자) 디지털챗스테이션(DCS)이 공급망 소식통을 인용해 전한 내용이다. 이를 보면 애플은 1/1.12인치급 카메라 센서를 시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센서는 오포 파인드 X9 울트라에 들어간 부품과 비슷한 수준으로 소개됐다. 이 제품은 2억화소 카메라 2개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해상도 메인 카메라와 망원 카메라를 갖췄다. 애플이 이 센서를 아이폰의 메인 카메라용으로 시험 중이란 것이다.다만 시험이 실제 채택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DCS는 이 센서가 내년에 상용화될 것이라고 전했지만 애플이 향후 아이폰에 2억화소 카메라를 적용하더라도 실제 제품을 통해 보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적용 시점도 아직은 불투명하다. 아이폰18 프로 맥스뿐 아니라 내년 출시가 예상되는 20주년 기념 아이폰에도 들어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첫 적용 모델은 프로 맥스 계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 프로 모델은 크기가 더 작아 2억화소 카메라와 관련 부품을 내부에 넣을 공간이 충분한지 여부가 변수로 꼽힌다. 반면 일반형 아이폰이나 아이폰 에어에 2억화소 카메라가 가까운 시일 내에 장착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만약 보급형 제품군에도 이 같은 고화소 카메라가 장착된다면 프로 시리즈 카메라 해상도를 어디 수준으로 끌어올려
호주에 이어 인도네시아가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16세 미만 미성년자의 고위험 소셜미디어(SNS) 이용을 제한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음란물과 사이버 괴롭힘, 온라인 사기, 중독 위험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선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8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날부터 16세 미만 이용자의 고위험 디지털 플랫폼 계정 생성을 금지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대상은 유튜브, 틱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레드, 엑스(X·옛 트위터), 로블록스 등이다.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내 16세 미만 미성년자는 해당 플랫폼에서 계정을 만들 수 없게 됐다. 해당 플랫폼들은 최소 이용 가능 연령을 조정하고 미성년자 계정을 비활성화해야 한다. 플랫폼별로 발생 가능한 위험성도 자체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다만 인도네시아 정부는 모든 고위험 플랫폼이 이 조치에 맞춰 시스템을 정비할 때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무티아 하피드 인도네시아 통신디지털부 장관은 전날 엑스와 틱톡이 이날부터 16세 미만 계정을 비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분명 어려운 과제"라면서도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규제는 인구 2억8000만명의 인도네시아에서 어린이·청소년 7000만명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정부는 다만 일부 저위험 플랫폼의 경우 개인정보 보호 강화, 부모 통제 기능, 위치 추적 등 엄격한 안전장치가 마련되면 미성년자도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현지 학부모·아동보호 단체는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13세
버터떡 열풍이 식기도 전에 또 다른 먹거리 유행이 떠오르는 시대다. 반짝 흥행을 좇아 원재료를 들여오고 마케팅을 집행했지만, 정작 유행은 이미 다음으로 넘어가 있는 일이 반복되면서 브랜드들 사이에선 고객 관계 관리(CRM) 마케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자사몰 마케팅 솔루션 알파앱스는 최근 공개한 콘텐츠 '버터떡도 벌써 끝났습니다: CRM 마케팅이 필요한 순간'을 통해 유행 주기가 과거 1년 안팎에서 몇 개월, 몇 주 단위로 짧아지고 있다는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탕후루는 반년, 두쫀쿠는 3개월에 불과했다면서 버터떡 유행이 사그라들고 호박인절미가 떠오르는 흐름을 예로 들었다.초단기 유행으로 공급망과 제품 가격도 출렁였다. 알파앱스는 이마트 기준으로 버터떡 유행이 시작된 최근 1개월 동안 재료인 찹쌀가루 판매량이 108.6% 증가했다고 전했다. 두쫀쿠 유행 당시 관세청 자료를 인용해 피스타치오 수입 단가가 84% 치솟았다는 점도 언급했다. 유행이 시작되면 수요가 급증하고 그만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해 품절과 가격 급등이 반복된다는 것이다.알파앱스는 이 같은 초단기 유행의 출발점으로 숏폼과 포모(FOMO·소외 공포)를 꼽았다. 15~60초 분량의 짧은 영상이 시각 자극을 극대화해 즉각적인 구매 욕구를 만든다는 것. 여기에 '공유' 행위가 더해지면서 전파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설명이다. 또 남들만 새로운 경험을 하거나 이득을 얻는 것에 뒤처질지 모른다는 불안, 이른바 포모가 소비를 자극한다고 분석했다.문제는 바이럴이 빠른 만큼 제품 수명도 짧아진다는 점이다. 알파앱스는 신규 고객 1명을 유치하는 비용이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 것보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