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티오씨엘 첫 분양…모델하우스 12일 개관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에 들어서는 '시티오씨엘 3단지'가 오는 12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시티오씨엘 3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8층, 8개동(오피스텔 2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5∼136㎡ 977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7∼84㎡ 902실로 총 1천879가구다.

시공사 측은 현재 무정차역으로 통과하는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이 직선거리로 약 200m에 있고, 2024년 '인천발 KTX 직결사업'이 완료되면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송도역을 통해 부산·목포 등 지방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단지 상업시설인 스트리트몰로 분리될 예정이며, 오피스텔 판매시설 옥상부에는 휴게시설을 갖춘 '스카이가든'으로 꾸며진다.

또 단지 중앙에는 최대 160m 길이의 잔디가 펼쳐진 '그린파크'를 비롯해 반려동물과 뛰어놀 수 있는 '펫가든',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캠핑가든' 등이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여건에 빅브랜드 3개사가 선보이는 단지여서 실용성 높은 평면·커뮤니티·조경 등을 갖추고 있다"며 "1만3천가구가 공급되는 시티오씨엘의 첫 분양 단지로, 개발에 따른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287번길 7에 있으며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