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코로나19 확진 3명 늘어…'전수검사' 원주 부대 1명 추가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늘었다고 국방부가 11일 밝혔다.

이 가운데 1명은 전날까지 4명의 확진자가 나온 강원 원주 육군 부대 소속 병사다.

이 부대는 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전수검사를 통해 추가 감염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현재 검사가 막바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2명의 확진자는 전남 담양과 경기 고양에 있는 육군 부대 병사들이다.

이들은 휴가 중 또는 복귀 직후 민간인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된 사례다.

모두 첫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지만, 격리 해제 전 받은 재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군내 누적 확진자는 613명이며, 이 가운데 34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