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수지구에 있는 한 실버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요양원에서는 입소자 A씨가 지난 9일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돼 수원 아주대병원 응급실에서 검사를 받고 10일 확진됐다.

용인 수지구 실버요양원서 입소자·종사자 6명 감염
이어 요양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통해 입소자 3명과 종사자 2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이다.

전수검사를 받은 나머지 20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21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가 더 나올 수도 있다.

시방역당국은 해당 요양원을 동일집단(코호트)격리하고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