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통틀어 차기 대선후보군 선호도 1.2위 차지, 이재명 경기도지사 '공약 이행률 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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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이 지사의 공약사업 363개를 대상으로 자체 이행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349개 사업이 완료됐거나 정상 이행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민선 7기 이 지사의 취임 당시 발표했던 공약은 총 365개였다. 이 가운데 2개 사업은 유사사업을 통폐합하거나, 시군의 사업철회 요청으로 폐기한 사업됐다. 도는 지난해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배심원단의 승인을 얻어 추진 공약을 최종 363개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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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 자체 점검결과를 세부적으로 보면, 완료사업 297개는 ‘노동정책 전담부서, 평화안보조정관 신설’ 등 공약이행이 완료돼 종료된 사업 23개, 청년기본소득 시행, 지역화폐 확대 발행 등 이행 후 계속추진(공약내용 이행완료 후 반복 또는 추가 추진) 중인 사업이 274개다. 또 정상추진 52개, 일부추진 14개 사업이다.
이처럼 이 지사의 363개 공약 중 297개가 이행 완료되면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 평가 기준으로 점검한 공약 ‘이행완료도’는 81.8%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도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판단한 52개와 일부추진 14개 공약사업을 제외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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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실천계획서 및 공약이행 평가에서 지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SA)을 받은 바 있다.
2019년 평가에서는 공약의 정책목표, 사업별 확인지표 설정 등 공약실천계획이 체계적으로 수립되고 도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실천과제로 구성됐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2020년 평가에서도 공약이행 완료, 공약이행현황 공개 등 주민소통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현재 정상추진 중인 사업들은 분기별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등 임기 내 완료할 수 있도록 하고, 일부 추진 중인 사업은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이행 후 반복․추가되는 공약들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도정 핵심 가치인 ‘공정, 평화, 복지’를 기반으로 도민들과 소통하면서 민선7기 공약 이행을 통해 도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
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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